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학술 심포지엄

이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3 0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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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한 후 화성공장을 방문한 아산. 기아자동차 인수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고도

화를 위한 또 다른 도전이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전과 학술심포지엄이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23일과 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애와 인간적 면모를 담은 90여 점의 사진이 6개의 전시존으로 구분돼 전시된다.

 

1946년 '현대자동차공업사' 창립을 시작으로 1950년 '현대건설'을 출범시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 것, 서산 간척지 개발, 현대자동차과 현대중공업 등 등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의 초석을 다진 역사적 순간들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88 서울 올림픽 유치 노력과 1998년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통과하는 역사적 장면,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 등의 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23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경영 인문학 분야 20명의 교수진이 '아산, 그 새로운 울림 : 미래를 위한 성찰'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얼과 꿈’, ‘사랑과 삶’, ‘살림과 일’, ‘나라와 훗날’ 등 4개 주제별로 아산의 성과와 가치관에 대해 토론한다.

 

24일에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탄신 100주년 기념 메인 행사인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정·관·재계 및 언론계, 학계, 사회단체, 가족, 범현대사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의 생애를 기리는 회고사와 아산의 정신과 성취를 담은 기념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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