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초,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역전 우승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08-02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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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서울효제초 상대로 6회 10실점 후 9득점 14:13 역전승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서석초등학교가 7월31일 경주에서 막을 내린 '2016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금관리그 결승전에서 역전우승을 치지했다

 

광주서석초등학교(교장 조옥형)가 7월31일 경주에서 막을 내린 '2016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금관리그 결승전에서 서울효제초를 14대13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치지했다.

 

양 팀은 결승전에서 만나 6회 19점을 주고받는 혈전을 벌였다. 5대3으로 시작한 마지막 6회 수비에서 더위 속 집중력이 떨어진 서석초 선수들이 대거 10실점을 하면서 5대13으로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6회말 마지막 공격에 들어간 서석초가 진영우의 끝내기 안타와 함께 대거 9점을 뽑아내면서 14대13으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광주서석초등학교가 7월31일 경주에서 막을 내린 '2016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금관리그 결승전에서 역전우승을 치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서석초 투수 진영우와 구동규, 타격에서 하상욱, 정우석, 김유현, 문기원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진영우 선수는 2점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쳐내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석초 양윤회 감독은 "6회 초 선수들이 더위에 지쳐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경기를 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석초등학교가 7월31일 경주에서 막을 내린 '2016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금관리그 결승전에서 역전우승을 치지했다 

 

이번 '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100개교가 참가했다. 4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후 2팀씩, 총 8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러 리그별로 우승팀을 가렸다.

 

광주서석초는 8월1일부터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여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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