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현석 기자]아산시 배방읍(읍장 이홍군)은 지난 2일부터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노인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노인 무료 목욕 및 이·미용권’은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까지 확대 시행되며 아산시에서 영업 중인 목욕탕 및 미용실, 이발소, 온천수 치료 병.의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는 목욕 및 이·미용권을 1년에 총 18매(상·하반기 각 9매)를 지원하며 배방읍은 4,387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홍군 배방읍장과 읍사무소 직원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권 배부와 함께 신년을 맞이해 서로 덕담을 나누며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문제와 마을의 고충을 들으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로당을 찾은 한 노인은 “겨울에 따뜻한 물에서 목욕할 수 있는 이용권을 주는 것도 고맙지만 직원들이 직접 나와서 말동무도 해주고 불편사항을 들어주고 알아주는 것이 더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욕 및 이·미용권은 본인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배방읍사무소(☏041-537-3061)나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을 방문해 수령 가능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어르신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면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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