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청와대에서 제55회 국무회의에서 이번 개각을 통해 교체되는 장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2015.12.22. <사진출처=청와대>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0여일만에 또다시 '진실된 사람'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55회 국무회의에서 이번 개각을 통해 교체되는 장관들에게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된 사람"이라며 일편단심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제4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진실된 사람'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국민과 직결된 문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나서달라"며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단행한 일부 부처 개각을 언급하며 "옛말에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된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무엇을 취하고 얻기 위해서 마음을 바꾸지 말고, 일편단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국무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주신 최경환 부총리와 황우여 부총리, 그리고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께 감사를 드린다”며 “끝까지 국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각 부처가 공백으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차관들과 새로 내정된 분들에게 국정의 후속 부분을 잘 인지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