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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캐피탈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 43% 가운데 약23%를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22일 공시를 통해 현대차가 GE캐피탈의 자회사 IGE USA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현대캐피탈의 지분 3.2%(317만8738주)를, 기아차가 20.1%(1996만795주)를 각각 960억원, 6070억88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주당 매매가는 3만원 수준으로 잠정 결정됐고 현대캐피탈의 올해 결산 이후 최종 확정된다.
이로써 최대 주주인 현대차의 현대캐피탈 보유지분은 59.67%로 늘어나고, 기아차는 지분 20.1%를 신규 보유하며 2대 주주가 된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캐피탈 지분은 80%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GE캐피탈은 매각 이후 보유하게 되는 현대캐피탈 잔여지분 20.0%를 제3자에게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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