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앞두고 혼조세…나스닥 '최고치' 경신

이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0 0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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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애플과 헬스케어 업종 강세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76.42포인트(0.38%) 내린 1만9887.3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S&P 500 지수는 8.08포인트(0.3%) 하락한 2268.90에 거래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76포인트(0.19%) 상승한 5531.82에 장을 마쳤다. 미국 시추 활동 증가로 원유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0.92%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헬스케어 업종 지수도 0.44%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3.8% 하락한 배럴당 51.96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런던 ICE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89% 내린 배럴당 54.8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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