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국회 소통관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최 시장은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재정과 예산 등 자치분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이번 최고위원 출마는 반쪽짜리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완전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오는 7월 4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1958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해남 북평중, 해남고와 연세대학교 문학 학사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대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협의회장, 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제1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민선 5·7·8 3선 안양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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