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입학식'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03-05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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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사대부고 '신입생환영, 작은음악회' 개최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전남대학교사범부설고등학교만의 특색있는 입학식('신입생환영 작은음학회',선배 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개최되었다

 

전남대학교사범부설고등학교(교장 이승대) 신입생 입학식이 3월 2일(수)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강당에서 신입생 286명을 비롯하여 재학생 578명 84명의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승대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신입생대표 선서, 학교장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이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원대한 꿈을 갖고 도전하라는 것과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생활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대학교사범부설고등학교만의 특색있는 입학식('신입생환영 작은

음학회',선배 학생들의 합창 공연)이 개최되었다  

사대부고만의 특색있는 입학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신입생환영 작은음학회'이다. 재학생 밴드부 '피크타임'에서 혁오의 '위잉위잉'과 교내 동아리 '프레젠트'에서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작년 교내 음악회 대상을 받았던 선배 학생들의 합창 공연 등이 이어져 신입생과 재학생이 하나 되는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 새로 전입한 교사들이 바쁜 가운데서도 서로 호흡을 맞춰 연습하여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이는 깜짝 공연이 이어져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 전입교사들이 입학식 때 하는 공연은 몇 년 동안 이어져 왔는데 낯선 학교에 함께 발령받은 교사들이 빨리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전대사대부고인의 각오 선언 시간으로 새로 입학하게 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다짐을 함께 낭독  

다음으로는 전대사대부고인의 각오 선언 시간으로 새로 입학하게 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다짐을 함께 낭독하면서 첫출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기대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계기가 되었다.

 

 

전대사대부고에서는 이렇듯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신입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재학생은 신입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낯선 환경과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할 수도 있는 신입생을 배려할 뿐만아니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서 입학식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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