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안성과 교류·협력 폭 넓힌다

이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16-09-25 06: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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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부자동네타임즈 이현석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베트남 롱안성 팜반란당서기의 예방을 받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와 팜반란 당서기는 양 도·성 간 실무적 만남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안 지사와 팜반란 당서기는 특히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양 지역민의 경제적 이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확대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문화 등 민간교류를 지원하고, 학술연구 기관 간 교류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며, 관광 상품 개발·홍보를 통해 상호 관광객 유치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외국인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롱안성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4492의 면적에 인구는 142만 명에 달한다.

 

도와 롱안성은 지난 20056월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뒤 양 지역 지도자 상호 방문, 청소년단 교차 방문, 롱안성 공무원 초청 연수, 백제문화제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국제행사 참가 등의 교류 활동을 펴왔다.

 

도는 베트남 남부 메콩강 유역 13개 시·성 중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진출해 있고, 호치민시와 인접한 롱안성과의 이번 교류·협력 확대 논의가 도내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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