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제2회 '트렁크 틴(Teen) 페스티벌'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5-09-15 06: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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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나눔 축제로 활기 찾은 원도심
△ 제2회 '트렁크 틴(Teen)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물건과 마음을 나누는 청소년 거리문화 축제 제2회 '트렁크 틴(Teen) 페스티벌'이 광주시 동구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12~13이틀 동안 '청소년 도시재생 활동가'발대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트렁크에 담아와 교환·판매경험을 하는 트렁크 틴 페스티벌은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청소년 인권회복과 청소년 자살률 전국 1위인 광주청소년들의 정서회복을 위해 광주 도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CFI('트렁크 틴(Teen) 페스티벌'추진 주민 협의체)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트렁크 틴에이저(청년 도시재생 활동가')를 선발하여 '행사장 다지인(벽화)과 '도시재생 상징 캐릭터 개발'. '포스터 및 SNS 홍보' '축하공연' 등 행사 전반의 일정에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참여 시키고 있다.

 

그간 진행을 도운 청소년과 당일 행사 참여 청소년 인원은 총 270여 명이며 관람 청소년 포함 유동인구까지 고려하면 1일 2,000여 명 총 이틀 동안 동명동 원도심거리를 4,0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다.

 

동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진행되는 트렁크 틴 페스티벌을 정례화하기 위한 예산지원과 청소년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 · 행정 · CFI('트렁크 틴(Teen) 페스티벌'추진 주민 협의체)간 협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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