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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쿠르트 직원이 광주시 동구 지원1동 독거어르신에게 '사랑의 야쿠르트'를 전달하고 있다.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시 동구 지원1동 주민복지공동체(위원장 이종태)가 지난 10월부터 한국야쿠르트 학동점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30명에게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지원1동 주민복지공동체에 따르면 주2회(1회 3개씩) 야쿠르트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주부 영업사원의 돌봄 활동으로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해 위기상황 발생 시 동 주민센터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야쿠르트 배달 사업은 지원1동주민복지공동체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주관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아 시행하는 사업이라 더욱 뜻 깊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종태 지원1동 주민복지공동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복지 향상은 물론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해결하는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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