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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를 선언하고 있는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미정 총회장 [사진 제공 = KNS뉴스통신] |
지난 10월 26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한·중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랑·화합·나눔·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한·중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동포 사회의 자부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해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김 총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양국 문화 교류의 다리를 놓고자 하는 재한 중국동포들의 열정과 헌신이 깃든 자리”라며, “85만 재한 중국동포 사회가 한·중 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우리는 하나가 되어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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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모니예술단’ 사물놀이 공연 후 촬영 |
마지막으로 김미정 총회장은 "내년에는 한·중 수교 33주년과 더불어 제10회 대회를 성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동포 사회가 한국 사회에서 문화적 뿌리를 강화하고, 한·중 양국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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