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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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중·고, 배구코치 성추행 의혹에 따른 광주시교육청의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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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광주 모 중·고에서 발생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학생 성추행 의혹 및 부적절한 학생 교재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학부모와 시민들께 사죄드립니다.
2. 해당 학교에서는 현재 성추행 의혹 운동부 지도자를 9월 14일자로 해임 처분 내렸으며, 향후 사법기관의 수사결과에 따라 대한체육회 선수·지도자 성추행 및 성희롱 처벌기준에 의거해 지도자 자격정지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3. 고등학교 선수와 부적절한 교제를 한 중학교 지도자는 내부적 확인을 거쳐 지난 8월 26일 자로 해임처분을 내렸으며 관계기관의 조사를 거쳐 더욱 정확한 진위파악이 되면 사법조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4. 교장 등 지도·관리의 책임이 있는 자들이 해당 두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 적절한 대응을 했는지 철저히 조사한 후, 문제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 문책하겠습니다.
5. 향후 이와 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지도·관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 단기 대책
가. 관련 부서에서 학교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 실시
나. 시체육회와 연계한 운동부 지도자 스포츠 인권교육〈학교(성)폭력 예방교육 포함〉조속히 실시
다. 관리자 관리감독 강화 연수 추진
- 교장, 교감 위크숍 및 1교 1전문직 등 활용하여 관리 감독 강화
◎ 중장기 대책
가. 찾아가는 운동부지도자 및 학생선구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나. 학교(성)폭력 실태조사 결과 활용으로 사전 예방체계 구축
- 학교운동부 (성)폭력 사안 발생 시 민주인권생활교육과 연계
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학교운동부 메뉴얼 강화로 운동부지도자 및 학생선수의 성(性)인지 능력 제고
라. 학교운동부 지도자 스포츠 인권교육 및 연수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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