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세계5대 패션위크답게 이날 개회식.

2020 패션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서막의 시작.

김인수 기자 news@bujadongne.com | 2019-10-15 23:44:12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세계5대 패션위크답게 이날 개회식에는 유명 셀럽들이 블루 카펫을 밟아 깊어가는 가을의 패션 축제를 축하했다.



또한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DDP 배움터 둘레길 2~3층에서 진행되는 ‘형형색색’ 전시는 풍부한 색채와 동화 같은 판타지가 어우러진 아카이브 의상들을 통해 설윤형 디자이너의 45년 디자인 인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

설윤형 디자이너의 ‘형형색색’ 전시는 꿈꾸다, 수놓다, 잇다, 엮다, 그리다, 누리다 총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베갯모를 모티브로 창조된 시리즈 ‘꿈꾸다’, 모란 꽃 자수가 도드라지는 드레스를 볼 수 있는 ‘수놓다’, 비치 웨어, 뷔스티에 등으로 재해석된 조각보 컬렉션 ‘잇다’, 동서양의 정서와 문화, 과거와 현대의 ‘어울림의 미학’을 볼 수 있는 ‘엮다’, 무명의 민화 작가와 시대 초월의 예술성을 공감케 하는, 민화로 그린 드레스 ‘그리다’, 조선시대 어좌 뒤편의 ‘일월오봉도’가 기품 넘치는 드레스 스커트가 된 ‘누리다’가 그것이다.

한편 설윤형 디자이너는 한국 패션사에 기념비적인 ‘코리아니즘’ 아카이브를 남긴 장본인이다. 디자이너의 아카이브에는 100개가 넘는 패턴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수놓고, 엮고, 덧대고, 잇고, 그려낸 수작업들은 극강의 정교함이 곳곳에 베여있다. 설윤형 디자이너의 ‘형형색색’ 코리아니즘은 ‘서정적 장식주의’로 표현된다. 현란하지만 평온하고, 화려하지만 고요하다. 드레스, 뷔스티에, 비치 웨어 같은 서구 복식에 가장 한국적인 요소인 한복의 정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와 달리 셀럽들의 의상은 화려했다. 치타룩, 레오파드룩, 플라워프린트 등 원시적이면서 원초적인 패션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랜만에 팬들 앞에 박하선은 강렬한 자주색의 개라지(garage)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을을 저 멀리 떠나보낸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32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 브랜드쇼, 그리고 해외 교류 패션쇼의 일환인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의 패션쇼 및 차세대 디자이너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초청해 참가 디자이너들의 수주 기회를 높였다. 또한 패션을 넘어 뷰티, F&B 등 다양한 시민 참가 프로그램을 활성해 패션 관계자들에게는 흥미로운 플랫폼을, 일반 시민에게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패션위크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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